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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 (2009-02-17 00:05:25, Hit : 17844, Vote : 2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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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퍼돌] 3. 예멘: 습관과 탐닉 사이



 








개인적 욕망 해소를 위한 페이퍼돌 시리즈, 오늘은 예멘.

아라비아 반도 제일 남서부에 있는 극보수 이슬람국가 예멘.
아랍어로 '알 줌후리야 알 야마니야' 라고 하는데. 영어론 심플하게 리퍼블릭 오브 예멘.
세상에서 인간들이 가장 오래 살아왔던 곳 중에 하나이고, 오늘날 아랍인의 원형이 이곳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유럽, 아프리카의 길목에 있어 예로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아라비안 나이트의 배경지.

중동국가 중 아직도 아랍인의 기질와 문화적 전통을 그대로 간직한, 아랍 중의 아랍!

(뭔가 여행상품 소개코너에 나올 듯한 이 카피는...)


여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예로부터 터번과 흰 원피스와 칼로 대표되는 아랍남자의 복식은
이다를 가장 미치게 하는 남자복식 중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2위: 조선 수종장, 3위: 마사이 전사)
심지어 테레비에 알카에다가 나와도 젠장 저 터번에 AK라니 미치게 멋진거 아냐? 라고 하고 있는 거다.
정말로 저 흰 원피스+ 두건 콤보는 진짜 이 지구상을 지배해서 온 세상 남자들의
평상복으로 입혀버려야한다. 라고 생각할 지경인 거다.


 


 


 


 


 



물론 실제 아랍남자들은 그림과 같은 8등신 비주얼은 아니다........
콧수염도 있다.....왜 아랍인을 그리면서 콧수염은 그리지 않죠? 고증 즐이네욤 이라고 하지 말라..
이다는 자고로 남자의 털은 머리와 그곳 단 두 군데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심지어 남자의 겨털도 혐오한다.

어디까지나 이상은 이상, 현실은 현실.
개인적 욕망 실현을 위해 달리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지 않은 고증은 생략한다.







1. 상상으로 그려본 예멘남의 속옷.
자료를 찾아봤지만 찾을 수 있을 리가 있나.

2. 예멘남의 기본 복식. 머리에 쓰는 두건 겸 스카프 + 흰 원피스 + 잠비아 (칼)
두건과 흰 원피스는 대부분의 아랍국가에서 조금조금씩만 다르고 공통적으로 차용한다.
잠비아라고 불리는 칼은 예전에는 모든 아랍남자들이 다 차고 다니는 거였지만
현재는 오만과 예멘만이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잠비아는 전통의상의 일부분으로서 아랍남의 정신적 상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하는데
잠비아의 재질, 장식, 세공 등으로 잠비아를 가진 사람의 신분이나 사회적 지위또한 알 수 있다고 한다.

잠비아는 무기라기보다는 전통에 가까운 것으로 잠비아를 뽑는 일은 매우 금기시 되어있다고 한다.
만약 잠비아를 뽑는 일이 생긴다면 이건 반드시 죽인다는 의미라고 하니, 얼른 도망가자.
겉보기에는 장난감 칼인가? 싶기도 하지만 마을 곳곳에 잠비아를 갈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예멘남들은 이 잠비아를 언제나 날카롭게 유지하고 잠잘 때 외에는 몸에서 분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3. 예멘남의 진짜 일반 복식...
정장 마이 + 흰 원피스 + 두건 + 샌들 + 잠비아......
마이 꼭 입어야 되요..? 정말 꼭 입어야 되겠어요?
그냥 양털스카프라던가....두꺼운 천을 감는다던가..
존거 많잖아요...왜 꼭 다 낡아빠진 정장 마이여야하죠..?
흑흑...


4. 좀 풀어진 예멘남 일반 복식.
바쁘게 살다보니 두건이 마구 풀어져 어깨 위로 마구 흘러내린 모습.


5. 예멘남 전사
고증은 없지만 예멘남들은 무기를 매우 좋아하고 중시해서 칼은 보통 개인당 4.5자루를 구비하고
총도 매우 아끼고 사랑한다고 함....사실 그냥 그런거에 상관없이 아랍복식 + AK에 미치게 발리기 때문에 그려봤음.


6. 좀 이쁜 예멘남 복식
가끔 저렇게 천을 원피스 위에 두르는 둥 이쁘게 입는 분들도 계시다.
하지만 현실은 정장 마이 크리.................







아래 자세한 샷.






.




 











 



 


 





바탕화면 (클릭하면 원 사이즈 대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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