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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 (2002-03-25 10:17:26, Hit : 30436, Vote : 1481)
Subject  
   니가 나에게 준 상처

.

팔에 길게 난 상처..
그 애 남방을 다려주다가
다리미에 데인 자국이에요
그 때 그 애와 그런 말을 했었죠



이 상처는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나중에...
나 만일 다른 사람이랑 결혼하게 되면...
그래서 우리 딸이..

엄마 팔에 그 상처는 왜 생겼어..? 라고 하면..

엄마가 옛날에 정말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 때문에 상처가 생겼어..

그래서 엄마한텐 소중한 상처야..라고 대답하려고..



유치하지만..나는 정말 진지해..
난 정말 그렇게 대답할거야..
언제나 널 떠올릴 수 있는 매개체를
바로 내 몸에 갖게 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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